항목 ID | GC40020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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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道洞 追報齋 |
영어공식명칭 | Chubojae House of Do-dong, Daegu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43길 94 [도동 40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송은석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1932년 건립된 일직손씨 문중의 재실.
[개설]
대구 도동 추보재는 일직손씨 도동 입향조인 손홍주(孫弘冑)[1637~1716]를 추모하는 재실이자, 문중 선영 수호 재실이다. 손홍주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자 조선 중·후기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모당 손처눌의 손자이다. 대구지역 일직손씨 문중은 처음에는 지금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과 황금동에 살았으나, 손처눌의 2자(子) 잠(潛)의 아들 손홍주 후예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으로 이거하여 지금까지 세거하고 있다. 추보라는 말은 「추원보본(追遠報本)」에서 나온 말로 근본을 잊지 않고 조상의 은덕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위치]
불로시장에서 불로천을 따라 동쪽으로 도동 측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호] 방향으로 1.8㎞쯤 가면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게 된다. 여기에서 400m쯤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로 930m쯤 북쪽으로 가다 보면 우측에 대구 도동 추보재가 있다.
[변천]
대구 도동 추보재는 1932년에 처음 건립되었다. 대구 도동 추보재는 일제강점기 건립되었지만, 일직손씨 문중의 선영이 처음 조성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이다.
[형태]
대구 도동 추보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에서 마주 보면 좌측에서부터 1칸 대청 2칸 방이며, 전면으로 반 칸 툇간[집채의 원래 칸살 밖에 붙여 딴 기둥을 세워 만든 칸살]이 있다. 건물 내외부 현판에는 추보재 편액과 하겸진이 지은 「추보재기」 등이 걸려 있다. 흙돌담에 평대문을 갖췄으며, 대구 도동 추보재 바로 옆에 일직손씨 선영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대구 도동 추보재는 일직손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 상태는 양호하다. 비지정문화재이나 사단법인 대구문화유산의 ‘문화재 돌봄 대상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일직손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자락의 도동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토박이 성씨 중 하나이다. 도동의 일직손씨 문중은 대규모의 선영과 함께 묘소 수호 재실인 대구 도동 추보재를 갖췄다. 따라서 대구 도동 추보재는 도동의 일직손씨 문중과 관련된 역사·인물·문중·문화 등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귀중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