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공연극장.

[개설]

공간울림은 관객들이 양질의 공연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그리하여 예술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고,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간울림은 대구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운동에 기여하고자 하는 극장이다. 공간울림은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문화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구성]

공간울림은 지하 연주홀[120석], 1층 카페[20석], 야외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

공간울림의 주된 활동으로는 첫째,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 둘째, 썸머 페스티벌, 셋째, 피아노음악학회, 넷째, 울림장터가 있다.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는 1994년 아파트 거실에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추후 프로그램 개발, 관객 개발,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하여 2007년 전문 예술단체 공간울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다음으로 썸머 페스티벌은 대한민국과 국교를 수립하거나 문화적으로 교류하고자 하는 나라를 선정한 뒤 그 나라의 예술 문화를 배우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피아노음악학회는 2009년 12월에 창립되었으며, 피아노 또는 피아노 교수법 전공자들이 피아노 음악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연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울림장터는 옛날 장터를 재현하여 아나바다 운동, 생태적 먹거리 운동,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을 전시하여 파는 주체적 소비 운동 등을 펼치고자 기획되었다.

[현황]

공간울림의 2021년 2월 기준 최근 공연으로는 2020년 12월 25일에 진행된 더소프라노즈의 겨울세레나데가 있으며, 지역예술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12월 29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호흡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