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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411
한자 兒童
영어공식명칭 Adong|Childre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6년 4월 1일연표보기 - 『아동』 창간
폐간|종간 시기/일시 1949년 - 『아동』 폐간 추정
성격 잡지|아동문학
관련 인물 이영식|이원식|박영종|김상신
창간인 이영식
발행인 이영식

[정의]

해방 직후 대구 지역에서 설립된 조선아동회가 창간한 아동문학 잡지.

[개설]

『아동(兒童)』은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 출판국에서 편집을 담당하였고, 대구시 동본정(東本町)에 있는 태평출판사에서 인쇄한 아동문학 잡지이다. 조선아동회의 기관지 성격을 띠고 있었다. 이재철이 1989년에 쓴 『세계아동문학사전』에 따르면, 1946년 4월에 창간되고 1949년에 폐간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1948년 4월에 발간된 제7호까지만 확인되고 있어 폐간 시기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다.

[창간 경위]

『아동』은 해방 직후 대구 지역에서 설립된 조선아동회가 “아동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이론보다 실천에서 이끌어” 가기 위하여 출판부 사업부를 분리한 후 첫 사업으로 발행한 잡지이다.

[구성/내용]

『아동』은 창간호에 나오는 “자유문, 동화, 동시, 동요, 그림, 글씨, 우리들의 일상생활” 등 작품 모집 광고의 문구나 동요·동화 등의 게재 작품을 보면 독자층의 범위를 짐작할 수 있다. 또 제2호의 ‘입선 작품’이나 제6호의 ‘우리 차지’ 등 별개로 만들어진 지면은 아동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편집이었음을 입증한다. 그 외에 ‘아러맟이기’, ‘소학생(笑學生)’ 등 오락 기능을 추가한 것이나 제3호에 나오는 삼덕국민학교[현 삼덕초등학교]를 탐방한 ‘학교탐방기’ 등은 대구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변천과 현황]

『아동』이영식(李永植)이 대표자 자격으로 창간호를 편집하였으나 제2호부터 제3호까지는 박영종(朴泳鍾), 즉 박목월(朴木月)이 주간을 맡았고 대표자는 이원식(李元植)으로 바뀐다. 이후 제6호부터 제7호까지는 김상신이 편집을 담당하였다. 주요 필진은 해방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대구 지역 아동 문단에 이름을 올렸던 윤복진(尹福鎭), 박영종, 김성도(金聖道), 김진태, 이응창(李應昌) 등과 해방 이후 지역에서 시인으로 활동한 황윤섭(黃允燮), 윤백(尹伯)[윤계현], 김홍섭 등이며 동화[소년소설]와 동시[동요] 등을 발표하였다. 김사엽(金思燁)은 아동문학 강좌 코너에서 시조에 대한 이론과 해설을 제2호부터 연재하였다.

[의의와 평가]

『아동』은 아동 독자를 대상으로 한 문학 중심의 아동 잡지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 지역에서 발행된 아동 잡지이지만 서울의 조선아동문화협회(朝鮮兒童文化協會)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해방 이후 대구 지역 아동문학계의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 아동문학의 형성과 전개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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