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대구의 근대 역사를 보여 주는 역사관

[건립 경위]

1932년 건립된 대구 근대 문화유산 건물인 옛 한국산업은행[구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건물을 2008년 대구도시공사가 구입하여 대구광역시에 기증하였고, 근대기 대구의 문화와 산업, 역사 등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보여 주기 위하여 대구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변천]

2011년 1월 24일 대구근대역사관이 개관하였다.

[구성]

대구근대역사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체험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1층에 있으며, 조선식산은행의 역할을 보여 주는 당시 대구지점 금고에 사용되었던 은행 자료를 보여 주는 것에서 전시가 시작된다. 그 후 영상 및 모형 등의 시청각 자료들을 통하여 대한제국 시기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시실 안쪽에는 최초의 시내버스 내부 공간을 꾸며 전면에 보여 주는 영상을 통하여 대구 근대 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체적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관람한 후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이루어진 독립운동, 광복 후의 민주화운동과 더불어 근대의 교육와 문화, 예술과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체험학습실, 문화강좌실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근현대의 역사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전시들이 연 1~2회가량 진행되었다.

[현황]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화 구연 체험 교실, 기획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하절기[4~10월]는 9시~19시, 동절기[11~3월] 및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할 수 있다.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