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중구문화원(中區文化院)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대구 최초의 문화원으로 대구광역시 중구의 지역 문화 개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지역 문화 행사 개최, 전통 문화 국내외 교류, 기타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 등 지역 문화 개발과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 예술 단체이다.

[설립 목적]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은 전통 문화 유산을 발전시키고 계승하고, 연구와 조사를 통하여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은 1991년 11월 대구직할시문화원으로 설립되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문화원이 잇달아 설립되면서 1995년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으로 개칭하였다. 설립 당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88-4에 소재하였으나 1994년 초대 수성문화원장이었던 노영하의 건물인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 7-4로 이전하여 운영되다 2004년 완공된 봉산문화회관[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번지] 4층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에서는 오랜 역사와 많은 문화 유산을 토대로 지역 문화 행사와 사회 문화 활동, 향토 문화 발굴 및 조사 연구, 청소년 문화 의식 고취, 지역 문화 교류 사업 등의 문화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예절교실, 합창단, 문화 탐방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문화마당[개최연도 2008, 2009, 2015], 가족열린음악회[개최연도 2008], 길거리 춤판[개최연도 2008], 오페라 「라보엠」 공연[공연 연도 2008], 가투 제작[제작 년도 2009], 청라언덕 노래비 제수[제수 연도 2009], 송년음악회 ‘아베마리아의 밤’[공연 연도 2009~2015], 시 낭송의 밤[개최 연도 2015], 안동 하회별신굿 탈춤놀이[공연 연도 2010], 전국여류한시백일장[개최 연도 2011~2013, 2015], 전국한시지상백일장[개최 연도 2013], 살롱음악회[개최 연도 2013, 2014] 등의 행사를 주최하였다.

[현황]

봉산문화회관에 자리한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은 원장 1인과 부원장 1인, 이사 12인, 감사 1인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행정 사무 처리를 위한 사무국을 두고 있다.

중구문화원이 들어 있는 봉산문화회관은 5개의 전시실과 2개의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은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보존·발전 그리고 사회 교육적 측면에서 크게 이바지하며, 지역 정체성을 발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태백의 푸른 줄기』, 『대구의 누정록』, 『건들바위』[1집~5집]를 발간하는 등 향토 유적 조사와 발굴, 연구에서 큰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