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있는 공공 등록 공연장.

[건립 경위]

수창청춘맨숀은 2016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산업시설 활용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2017년 12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22길 27[수창동 64-2]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공식적으로 개관하였다.

[변천]

수창청춘맨숀은 1976년부터 1996년까지 KT＆G 연초제조창 직원 관사로 사용하던 아파트를 2년간 개보수하여 2017년 12월에 ‘수창청춘맨숀’으로 공식 개관하였다. 2018년 9월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수창청춘맨숀의 수탁 운영을 맡게 되어 2018년 11월 3일 재개관하였다.

[구성]

수창청춘맨숀은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지면적은 5,015㎡, 연면적은 1,788㎡이다. 연초제조창 사택으로 쓰인 A동과 B동은 리모델링하여 복합 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며, 새로 지은 C동은 A동과 B동을 이어 준다. A동은 3층 건물이며, 1층에는 아트북 카페, 2층과 3층에는 복합 예술 공간이 있다. B동은 2층 건물이며, 1층에는 수창아카이브와 커뮤니티 공간, 2층에는 복합 문화 공간과 세미나실이 있다. C동은 3층 건물이며, 1층에는 관리 사무실, 2층에는 시민 휴게 공간, 3층에는 루프톱[옥상]이 있다.

[현황]

수창청춘맨숀은 대표와 관장, 기획행정, 행사운영, 대외협력, 회계운영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수창청춘맨숀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1월에서 3월까지는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수창청춘맨숀은 청년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 청년 문화 네트워크 구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문화예술 교육, 다원 공연 등 시민 문화 향유 증진 사업을 진행하며, ‘교육프로그램’, ’청년네트워킹’, ’수창피크닉’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수창청춘맨숀의 교육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사회 회복을 모토로 하여 청년 예술가와 지역민들이 문화 교류와 사회적 고민을 공유하는 교육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한다. 청년네트워킹은 지역 내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상호 교류와 우정,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살롱을 운영하고자 한다. 수창피크닉은 야외에서 열리며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을 축제처럼 풀어내는 마당이며 ‘마당공연’, ’플리마켓 ＆ 아트마켓’, ’돗자리영화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창레지던시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수창청춘맨숀 내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 체험을 통한 다양한 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인큐베이팅을 지원하여 수창청춘맨숀을 종합 예술 센터로 구축하려는 기획이다. 수창레지던시 입주 프로그램으로는 평론가 매칭형 멘토링 프로그램,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역 문화 투어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