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시립 미술관.

[건립 경위]

대구미술관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대응하는 새롭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과 세계의 중요한 예술 흐름을 소개하고, 문화예술이 더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1994년 4월 대구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계획이 수립되었다. 2004년 4월 도시계획시설사업실시계획인가 및 고시를 거쳐, 2005년 4월 문화관광부의 BTL[Build-Transfer-Lease. 건설-운영-양도] 선도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구미술관 설립이 추진되었다. 2007년 5월 착공[공사 기간 34개월], 2010년 3월 준공, 2011년 5월 26일 개관하였다.

2022년 2월 현재 관장은 최은주이다.

[구성]

대구미술관의 규모는 대지면적 7만 1202㎡, 건축면적 8,807.27㎡, 연면적 2만 1701.44㎡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6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어미홀, 강당, 선튼가든, 미술정보센터, 뷰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대구미술관은 대구 근대미술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작품 1,307점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 작품 중에는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작품으로 이루어진 ‘이건희 컬렉션’ 10종도 포함되어 있는데, 대구 출신 작가 이인성과 이쾌대를 비롯하여 대구의 초기 서양화단을 형성하였던 서동진, 서진달의 수작도 들어 있다. 1999년 제정 이래 2013년까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한 이인성 미술상이 2014년부터 대구미술관으로 이관되어 새로운 방향성 아래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2022년 2월 현재 대구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전시 기간 2022년 1월 25일~2022년 5월 29일]과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 ‘모던라이프’[전시 기간 2021년 10월 19일~2022년 3월 27일]가 진행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주말과 공휴일 10시, 14시, 16시에 어미홀 앞에서 시작한다. 1일 2회[오후 2시, 4시] 수화 통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 후 5번 출구에서 ‘대구미술관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버스로는 수성3번, 수성 3-1번을 이용하면 갈 수 있다. 232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3층에 국내외 미술 분야 단행본과 잡지, 도록 등을 갖춘 개방형 미술정보센터와 팔공산을 조망할 수 있는 뷰라운지가 있고, 1층 강당 입구에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을 위한 유모차와 장애인 편의를 위한 휠체어 대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