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수성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성 가브리엘’이다. 1964년 4월 16일 삼덕성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박영상[가브리엘] 신부이다.

[설립 목적]

수성성당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와 수성동2가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계산성당 관할 구역이던 수성동 지역은 광복 이후 삼덕성당 관할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1960년대 들어 방대한 관할 구역과 신자 수 증가로 사목에 어려움이 많았다. 당시 삼덕성당은 수성, 신천, 동인 지역에 공소를 설립하려 하였으나, 수성동 지역 신자들은 공소보다는 성당을 신설하여 달라고 여러 차례 건의하였다. 교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257-6의 부지 약 3,305.78㎡[1,000평]을 넘겨주고, 1963년 봄 성당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1963년 말 약 446.28m²[135평] 규모의 임시 성전을 완공하였다. 1964년 4월 16일 수성성당이 설정되었다.

1983년 1월 23일 성전건립소위원회가 조직되어 성전 신축 공사를 하였다. 1983년 3월 15일 임시 성전을 철거하고, 성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3월 19일 거행하였으며, 이듬해인 1984년 12월 9일 약 2,016.52m²[610평] 규모의 성전을 완공하여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1990년 4월 15일 『수성월보』를 발간하였으며, 1999년 11월 21일 가톨릭회관을 개관하였다. 2004년 11월 13일 가브리엘성경대학을 설립하였으며, 2005년 2월 19일 『수성소식지』를 발간하였다. 2009년 2월 22일 카페 ‘크레도’를 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수성성당 설립 이후 이루어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우선 1988년 10월 16일 한마음 한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1992년 5월 13일에는 초등부 동요부르기 대회를 개최하였고, 1993년 9월 26일 93대전엑스포 ‘바티칸의 날’ 기념 사생대회에 참여하였다. 1998년 2월 22일에는 자모회가 아나바다 시장을 개최하였다. 2004년 11월 23일 노인대학을 발족하였으며, 2007년 5월 20일 아버지 학교를 개설하였다. 2010년 10월 28일 가브리엘성경대학의 재학생들이 일본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연중 활동으로는 본당 공동체 모임, 소공동체 모임, 이야기 나눔방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신현욱[루가] 신부, 보좌신부는 김관호[리카르도]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4,410명이다.

조직으로는 사목협의회,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전례위원회, 구역협의회, 사회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시설환경위원회, 전례부, 구역협의회, 주일학교, 자모회, 꾸르실리스따회, 상아탑 꾸리아, 제대회, 위령회, 성소후원회, 청년회 등이 있다. 소공동체는 구역과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수성성당은 196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 수성 지역의 천주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가톨릭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