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우정사업본부 소속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설립 목적]

대구우체국(大邱郵遞局)은 우편 업무, 우편환, 우편대체, 우체국 예금 및 보험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여 시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우체국은 1895년 10월 21일 대구우체사가 개사하면서 출발하였다. 1903년 11월 1일 대구우편수취소가 설치되었고, 1905년 10월 21일 대구우체사에서 대구우편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16년 12월 11일 대구우편국은 경상북도 대구부 원정 1정목[현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에서 경상북도 대구부 상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 35]으로 이전하였다.

1924년 3월 1일 대구덕산정우편소[현 대구동덕우편취급국]를 설치하였고, 1931년 3월 31일에는 대구삼립정우편소[현 대구대봉동우체국]를 설치하였다. 1949년 8월 30일 대구우편국에서 대구우체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56년 5월 1일 대구전화국과 분리하였다. 1966년 11월 1일 남대구우체국 개국으로 남구 지역을 이관하였다.

1971년 12월 20일 대구대명동우체국[현 대구명덕우체국]을 개국하였다. 1984년 7월 20일 대구우체국 서대구 분국[현 서대구우체국]을 개국하였고, 11월 15일에는 대구우체국 대구시청 분국[현 국채보상우체국]을 개국하였다. 1985년 10월 2일 대구우체국 동산의료원 분국[현 대구동산의료원우체국]을 개국하였고, 1987년 12월 1일 대구우체국 역전 분국[대구역전우체국]을 개국하였다.

1988년 11월 10일 대구남산4동우체국[현 청라언덕우체국]을 개국하였고, 1997년 3월 3일 대구삼성생명빌딩우체국[현 대구반월당우체국]을 개국하였다. 2001년 7월 1일 국제 우편물 통관 업무를 대구우편집중국으로 이관하였다. 2020년 8월 1일 대구역전우체국을 폐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우체국의 주요 업무는 우편물의 접수 및 배달, 우표류 및 수입인지의 판매, 우편환, 우편대체, 우편사서함의 사용 승인·변경·관리와 교부 등이다. 우편 업무뿐만 아니라 금융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금융 사업에는 예금·적금·대출·신용 카드·보험 등의 금융상품 외에 공과금 수납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 첨단 통신 기술의 발달로 우체국 고유 업무인 우편 업무보다 예금 및 보험 등의 금융 업무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우체국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특산품 판매 등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현황]

대구우체국의 조직은 우편물류과[물류실·소포실·집배실], 영업과[우편영업실·금융영업실·보험영업실], 지원과, 경영지도실 등 3과 7실로 편성되어 있으며, 2021년 현재 직원 수는 205명이다. 관할 우체국으로는 국채보상우체국, 남대구우체국, 대구대명동우체국, 대구대봉동우체국, 대구동산의료원우체국, 대구명덕우체국, 대구반월당우체국, 대구봉덕동우체국, 대구안지랑우체국, 대구대명9동우편취급국, 대구동덕우편취급국, 대구봉덕1동우편취급국 등 9개 우체국과 3개 우편취급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