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활동 사항]

서석달(徐錫達)[1928~1992]은 1928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에서 태어났다. 일본 교토[京都]로 유학하여 1950년 시립서경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51년 일본 조치대학[上智大學] 사학과를 중퇴하였다. 귀국한 뒤 1954년부터 1962년까지 효성여자중학교와 효성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서석달은 195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돌각담」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65년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68년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서석달은 1987년 대구소설가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92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서석달의 저서로는 『금붕어』[집문사, 1963]와 『엽사전(獵師傳)』[형설출판사, 1969], 일어판 『엽사전(獵師傳)』[도쿄 복영서점, 1982] 등이 있다. 1993년 효림출판사에서 유고집 『엽사전』과 『미운 일곱살』을 출간하였다.

[상훈과 추모]

서석달은 1968년 제11회 경북문화상을 수상하였고, 1982년에 영광학원(대구대학교 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