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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경상북도지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405
한자 大韓獨立促成國民會 慶尙北道支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6년 5월 17일연표보기 -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조직
성격 정치단체

[정의]

1946년 대구광역시에서 반탁운동을 위하여 결성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소속 지부.

[개설]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경상북도지부(大韓獨立促成國民會 慶尙北道支部)는 1946년 2월 이승만(李承晩)의 독립촉성중앙협의회와 김구(金九)의 신탁통치반대국민총동원위원회가 통합하여 대한독립촉성국민회(大韓獨立促成國民會)로 발족한 것을 계기로 대구에서도 1946년 3월 조선독립경북촉진회와 신탁통치반대국민총동원위원회 경북 본부가 통합하여 발족하였다.

[설립 목적]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경상북도지부는 우익 세력을 총결집시켜 반탁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경상북도지부의 주요 임원은 회장 김하정(金夏鼎), 부회장 이영식(李永植)·김훈채(金訓采), 고문 김창숙(金昌淑), 총무부장 공원상, 선전부장 박문성, 재정부장 김태희, 조직부장 조경규, 문화부장 김봉도, 산업부장 김정오 등이었다. 주요 임원들은 일제강점기 사회운동가와 신사참배에 참여한 종교인, 경제인 등으로 다양한 성향을 보이는 인물로 구성되었으면서도 중간 세력 내지 좌익 계열이 아닌 우익 성향의 정치세력들이었다.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경상북도지부는 1946년 5월 12일 미소공동위원회 결렬을 계기로 개최된 독립전취국민대회에 영향을 받아 1946년 5월 15일 대구역 광장에서 독립전취경북국민대회를 개최하였다. 독립전취경북국민대회에는 대한독촉경북국민회를 비롯하여 경북기독교협회, 경북불교협회, 천주교협회 등의 종교 단체와 정동회(町洞會)가 참여하였고, 6개 항의 결의 사항을 채택하였다.

6개 항의 결의 사항은 첫째, 우리는 반동 파괴 주의들에 의한 미소 회담 무기 휴회의 책임을 규명하며 국제여론에 심판을 구함, 둘째, 우리 손으로 자주 정부의 자율적 수립을 촉진하여 민의의 귀일(歸一)을 기함, 셋째, 우리는 민족 통일의 암인 38선 장벽의 철폐를 목적으로 국민 동의 실천을 거(擧)함, 넷째, 반역 언동을 일소하여 민족 기강의 숙청을 도(圖)함, 다섯째, 우방 선린의 협력 아래 경제 건설의 매진을 요함, 여섯째, 우리의 자주독립을 부인하는 신탁통치를 삼천만의 총의로써 한사코 배격함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신탁통치 반대를 통한 자주 정부의 자율적 수립을 촉진할 목적으로 결성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경상북도지부는 중앙 우익의 성향과 상당히 일치하였고 신탁통치 반대를 명목으로 우익 진영의 기반을 넓히는 데 일조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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