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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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專賣局 |
이칭/별칭 | 대구지방전매국,전매국 대구지국,조선총독부 대구전매지국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삼조 |
설립 시기/일시 | 1921년 3월 30일 - 대구전매국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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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2년 7월 - 대구전매국 김천·밀양·부산·안동 출장소 신설 |
이전 시기/일시 | 1924년 3월 - 대구전매국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로 이전 |
최초 설립지 | 대구전매국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
주소 변경 이력 | 대구전매국 - 현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
성격 | 식민 통치 기구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전매품 생산과 유통 업무를 관장한 식민 통치 기구.
[설립 목적]
조선총독부는 전매품의 생산, 개발, 판매, 유통 등 전매 업무를 관장하는 전매국을 설치하였다. 일제는 주로 담배[煙草], 홍삼(紅蔘), 소금[鹽], 아편(阿片) 등 네 가지 품목을 전매품으로 관리하였다.
[변천]
일제는 1921년 3월 「전매국관제」[칙령 53호]를 공포하고 조선총독부 전매국과 전매지국 및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대구에는 경성, 전주, 평양과 함께 대구전매국(大邱專賣局)[이칭 대구전매지국·대구지방전매국]이 1921년 3월 설치되었다. 대구전매국은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남도 구례군·광양군·여수군·순천군·고흥군·보성군, 강원도 강릉군·삼척군·울진군을 관할하였다. 대구전매국은 대구부 동운정(東雲町)[현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 있던 탁지부 전매과 대구출장소를 사무실로 사용하였고, 동아연초주식회사 대구공장을 인수하여 1921년 7월부터 권연 제조(卷煙製造)를 시작하였다.
1924년 3월 대구부 금정(錦町)[현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에 대구전매국 건물을 완공하고 이전하였다. 1922년 7월 대구전매국 산하에는 김천·밀양·부산·안동 등 4개 출장소가 신설되었다. 대구전매국의 대구공장인 대구연초제조창은 1945년 8월 광복 이후 전매청 대구연초제조창,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연초제조창으로 유지되었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1994년 노후한 담배 제조창을 정비하고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자 제조창 4개소를 폐쇄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연초제조창도 1999년 7월 8일 폐쇄되었다. 폐쇄되었던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연초제조창은 200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예술 창작벨트 조성’ 계획의 시범 사업으로 확정되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12년 7월 대구예술발전소로 거듭났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매국은 연초의 경작·조사·수납·제조·판매·수출입·시험·감정 및 단속에 관한 사항, 소금의 제조·판매·시험 및 감정에 관한 사항, 인삼의 경작·수납, 홍삼의 제조·판매·감정, 인삼과 홍삼의 시험 및 단속에 관한 업무, 아편의 분석·감정·판매 및 배상금의 결정과 교부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하였다. 대구전매국 역시 전매국의 업무와 유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