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운암지수변공원 내에 조성된 유아 숲 체험원.

[개설]

운암지 유아숲체험원(雲巖池 乳兒森林體驗園)은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운암지수변공원 내 부지에 2015년 조성된 유아 숲 체험원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 교육 전문가가 계절별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소재로 유아들에게 흥미를 유발하여 지식 습득은 물론 시설 내 체험놀이 시설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은 운암지수변공원 입구에서 140m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있는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이 숲속 놀이터로 이용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운암지 유아숲체험원과 연암 유아숲체험원[연암공원 내] 2개소이다.

2017년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은 1만 2300명이 이용하였다.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렵거나 우천 시에는 ‘찾아가는 숲 교육’을 통하여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은 넓은 숲 공터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있으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이다.

[건립 경위]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장을 제공하며, 어려서부터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껴 자연 친화적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조성하였다.

[구성]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은 1만㎡ 공간에 국비와 시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만들었다.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의 세부 시설로는 자연에서 이야기도 하고 학습도 할 수 있는 야외 학습장, 몸으로 체험하는 폐목 놀이 시설, 사각 평상, 모험놀이대, 균형 잡기, 외줄 건너기, 줄 잡고 건너기, 인디언 집 짓기, 줄 잡고 오르기, 통나무 모임터 등이 있다.

운암지 유아숲체험원 내에는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많은 꽃과 풀,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수목들도 가득하다. 숲 해설은 미리 관리 사무소에 신청하면 들을 수 있다.

[현황]

운암지 유아숲체험원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암지 식물 이야기, 계절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 탐방 해설사를 연계하여 구암동 고분군 및 팔거산성 체험을 통한 숲과 문화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