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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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平路二街 |
영어공식명칭 | Taepyeong-ro 2ga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태평로2가(太平路2街)는 대구광역시 중구 법정동 57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공회당(公會堂)이 있다. 1927년에 착공하여 1929년에 준공한 공회당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연회 장소이자 랜드마크였다. 따라서 인근에 형성된 자연 마을을 ‘공회당’이라 하였다. 한국전쟁 때에는 부상병 수용소, 군인호텔, 육군중앙극장 등으로 이용되다가 후에 대구방송국, 1975년에는 시민회관이 건립되었다. 2013년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국제적인 시설을 갖춘 콘서트홀로 리모델링되어 재탄생하였다. 2016년 대구콘서트하우스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명칭 유래]
일제강점기 금정1정목으로 불리던 지명을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태평로2가로 변경하였다. 서울의 태평로는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던 태평관이 있는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 대구의 태평로는 서울의 태평로에서 따온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1911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서상면 후동과 동상면 칠성리 일부를 합쳐 금정1정목(錦町一丁目)으로 제정하여 경상북도 대구부 대구면 금정1정목이 되었다. 1914년 경상북도 대구부 금정1정목이 되었다. 1947년에 일제 잔재 청산 일환으로 금정1정목을 태평로 2가로 변경하였다. 1949년 대구의 시 승격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태평로2가가 되었다. 1963년 구제(區制) 실시로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태평로2가가 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중구 태평로2가, 1995년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가 되었다. 태평로2가는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성내2동이다.
[자연환경]
대구분지 한가운데 위치하는 중구의 특성상 태평로2가는 도시화 이전부터 평지였다. 분지 한가운데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 범람의 영향을 받아 도시화 이전에는 신천의 분류로 인한 습지가 곳곳에 발달하였다.
[현황]
태평로2가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북구 칠성동2가, 중구 태평로1가·북성로1가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태평로2가 가운데를 동서로 태평로가 통과한다. 서쪽은 태평로3가를 통하여 서성로와 이어지고, 동쪽은 중구 중심도로인 중앙대로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대구역]이 통과하고 북쪽은 경부선 철도, 남쪽은 북성로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