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본동(本洞)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법정동 24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가무내[甘勿川], 감천, 감천리, 산대미못밑들, 큰갓[앞산] 등이 있다. 가무내는 본동에서 중심 되는 마을로, 마을 앞 작은 개천인 가무내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15세기 후반에 은진송씨(恩津宋氏)가 마을을 이루었다. 가무내의 수질은 좋지 않아 이름조차도 ‘감물천(甘勿川)’이 되었다. 감물천이 바로 가무내이다.

[명칭 유래]

본동은 1987년 본리동에서 떨어져 나온 동으로 으뜸 되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형성 및 변천]

원래 대구부 화원현 감물천면 소속이었다. 대구직할시 서구 본리동 일부를 떼어 내 1987년 법정동인 대구직할시 남구 본동을 신설하였다. 1988년 달서구 신설 당시, 대구직할시 달서구 본동이 되었다. 1990년 달서구 송현2동을 송현2동과 본동으로 나누었다. 1995년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이 되었다. 본동의 행정동은 송현2동과 본동이다.

[자연환경]

남쪽에 위치하는 학산[139.7m]을 중심으로 일대의 기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의 함안층[자색 셰일, 이암, 실트스톤]과 불국사관입암류의 규장암으로 이루어진다. 반면 북쪽의 충적지는 자갈, 모래, 점토, 실트 등으로 이루어진 충적토로 비옥하다.

[현황]

본동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본리동·성당동·송현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송현로, 구마로, 학산로, 와룡로 등의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주요 공공시설로는 대구공업대학교, 대구남송초등학교, 피터팬공원, 학산공원 등이 있다. 학산공원 안에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