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특화 골목.

[개설]

남문시장 자동차부품골목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조성된 자동차 부품 골목이다.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약 400m 구간에 조성되어 있다.

[건립 경위]

1968년 무렵부터 미군 부대의 폐차 부속품 판매 및 자동차 수리를 시작으로 형성되었으며, 1978년 도로가 확장되면서 관련 업체가 모이게 되어 지금의 상가 골목이 형성되었다.

[현황]

남문시장 자동차부품골목에는 자동차 관련 90여 개의 업체가 모여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호황을 누리던 남문시장 자동차부품골목은 2002년 정부가 불법 자동차 개조를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침체기를 겪게 되었다. 골목의 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상인들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한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골목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대구 시민들에게 자동차 개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세계의 명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