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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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區 |
영어공식명칭 | Nam-gu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에 속하는 자치구.
[개설]
대구광역시 남구(南區)는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남쪽인 앞산[658.7m] 자락 일대에 위치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동으로는 수성구, 서로는 서구와 달서구, 북으로는 중구와 경계를 이룬다.
[명칭 유래]
대구 지역의 남쪽에 위치하여 ‘남구’라는 행정구역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기에 지금의 남구 대명동 앞산 일대는 달성군 가창면과 수성구 신천 변 일대와 더불어 수창군(壽城郡)[위화군(喟火郡)] 영역이었다. 당시에는 수창군이 지금의 대구인 대구현[달구벌현]보다 위상이 높아 대구현은 수창군의 속현이었다.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지금의 남구는 정치적·사회적 시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하여 왔다. 조선시대에는 달성군 수성면(壽城面)에 속하였다. 1917년 수성면의 봉덕동과 대명동의 일부가 대구부의 대봉동으로 소속되었다. 1938년 대구부의 확장으로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의 봉덕동과 대명동이 대구부로 소속되었다. 1951년 경상북도 대구시 남부출장소가 신설되었고, 1963년 경상북도 대구시 남구로 승격되었다. 1980년 남산동과 대봉동 일부가 중구로 편입되었다. 1981년 대구직할시 남구로 되고, 달성군 월배읍 일원이 남구에 편입되었다. 1988년 달서구의 신설로 월배 지역은 달서구 소속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자로 대구광역시 남구가 되었다.
남구의 법정동은 대명동, 봉덕동, 이천동 등 3개이고 13개의 행정동이 나누어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남구의 남쪽은 앞산이 자리 잡고 있다. 70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앞산은 급경사지에서 흘러내리는 골짜기 물이 평지에 이르러 앞산 자락에 훌륭한 삶터를 이루어 놓았다. 봉덕동의 삼정골, 이천동의 배나무샘은 선상지임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지명이다. 토지도 비옥하고 물도 풍부하여 선사시대 이래 인류가 살아온 곳이다.
[현황]
2021년 9월 30일 현재, 면적은 17.44㎢, 인구는 14만 4484명[남자 6만 9487명, 여자 7만 5027명]으로 가구 수는 7만 6607세대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통과하고, 신천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지는 신천대로와 앞산 자락을 따라 동서로 이어지는 앞산순환도로를 비롯하여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