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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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宋仁植 妻 慶州金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홍수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열녀.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김치목(金致穆)이다.
[활동 사항]
은진 송씨(恩津宋氏) 효정공파(孝貞公波) 21대손 송인식(宋仁植)의 처 경주김씨(慶州金氏)는 90세 노령의 시아버지가 병들자 정성을 다하여 봉양하고 기도하며 지성으로 돌보았으나 차도가 없었다. 그러자 시아버지의 병구완을 위해 엄동설한(嚴冬雪寒)에 눈 덮인 산속에서 죽순(竹筍)을 구해 주고, 저수지로 나아가 두텁게 언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다 약을 해 주자 병이 완쾌되었다. 김씨는 1877년(고종 14)에 사망하였다. 후세 사람들이 김씨를 “여자로서 100가지 군자의 행실을 하였다.”고 칭송하며 비각(碑閣)을 세워 김씨의 효행을 기렸다.
[묘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옥분리 산 57-1번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에 효부 유인 경주김씨지비각(孝婦孺人慶州金氏之碑閣)이 있다. 1935년 정측면(正側面) 각 한 칸의 맞배지붕으로 건립되었고, 비석은 길이 117㎝, 폭 42㎝, 두께 13㎝의 둥근 하형형(下弦型)으로 효부 유인 경주 김씨의 비[孝婦孺人慶州金氏之碑]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