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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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具之賢 |
영어공식명칭 | Gu Jihyu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홍수 |
[정의]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활동 사항]
처사(處士) 구지현(具之賢)은 세천리(世川里)에 살면서 여러 해 동안 저축한 돈으로 동쪽에 있는 벌판을 비옥한 농토로 개간하여 매년 수확되는 곡식 100여 가마니를 의고(義庫)에 저축해 놓고서 마을 사람들의 요역(徭役)이나 자질구레한 세금, 빈민 구호 등에 대비하는 한편 청금재(聽琴齋)를 지어 후학을 양성하고 빈객을 접대하는 데 충당하였다.
[상훈과 추모]
구지현을 기리는 금파재(錦坡齋)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894번지에 있으며, 정면 네 칸, 측면 두 칸에 팔작지붕으로 된 비지정 문화재이다. 금파재의 전신(前身)은 청금재(聽琴齋)로, 숙종(肅宗)[1661~1720] 때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낸 금파(錦坡) 구귀현(具貴賢)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재사(齋舍)이다. 1960년 무렵에 청금재를 보수하면서 금파재로 개칭하였고, 2000년에 현대식으로 개조하였다. 그 앞에는 마을 사람들이 구지현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유학 능주 구지현 구세 불망비(幼學綾州具之賢救世不忘碑)라는 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