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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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濱面 武等二里 河濱李氏 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영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에 있는 하빈 이씨 집성촌.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2리 낫골 마을은 하빈이씨(河濱李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 인근의 달성군 하빈면 현내 1리 새터 마을도 하빈이씨 집성촌인데, 지명 유래와 마을에 남아 있는 유적들로 보아 하빈이씨들은 무등2리에 먼저 입향하였고, 여기에서 새터 마을에 분가하여 또 다른 집성촌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두 마을 모두 하빈이씨가 이 마을을 개척한 이후 세거 집성촌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만 전할 뿐 입향 경위에 대한 기록은 없다. 지금도 두 마을에는 하빈이씨 종족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지만 근대화 이후 많은 가구가 도시로 이주하였다.
마을에는 하빈이씨 시조 이거(李琚)를 추모하는 재실인 원모재(遠慕齋)와 시조 묘가 있다. 그래서 시조 이거가 마을의 입향조라 믿고 있다. 시조 이거는 자가 거옥(居玉)이고, 시호는 문정(文貞)이며, 고려명종(明宗) 때 예부 상서를 지냈고, 1174년(명종 4) 정중부(鄭仲夫)와 이의방(李義方) 등을 평정할 때 참전하여 토평한 공이 있어 하빈군(河濱君)에 봉해졌다. 이로써 후손들은 하빈(河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왔다.
[명칭 유래]
하빈이씨들이 집성촌을 형성한 낫골 마을은 무등리의 자연 부락 중 하나로 마을의 모양이 낫처럼 구부러져 있는 골짜기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마을이 형성된 지형은 전체적으로 낮은 산이 많고 들이 넓은 지역인데, 낫골 마을은 뒤는 용재산[253.8m]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둘러싸고 있고, 앞은 성산[274.4m]이 동서쪽 방향으로 펼쳐져 있어 전체적으로는 두 산의 골짜기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