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고서 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옥포 분기점을 연결하는 고속 국도.

[건립 경위]

88 올림픽 고속 국도[88 올림픽선]는 고속 국도 9호선으로 1980년 9월에 건설 계획을 세우고, 1981년 10월에 착공하여 1984년 6월에 준공하였다. 기존에 동서 고속 도로로 명명되다가 1988년 올림픽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1981년에 고서~옥포 구간을 88 올림픽 고속 국도로 개칭하였다. 소백산맥에 의해 단절되었던 영호남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이다.

[변천]

2002년 5월 1일 고속 도로 노선 번호 체계가 새롭게 변경됨에 따라 고속 국도 9호선에서 고속 국도 12호선으로 바뀌었다. 선형이 불량한 2차로 도로를 선형이 곧은 4차로로 확장하였으며, 전 구간에 콘크리트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고 교차로도 평면에서 전 구간 입체로 전환하였다.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휴게소, 졸음 쉼터 또한 추가로 설치하여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로로 탈바꿈하였다. 2006년 동고령 나들목~옥포 분기점 구간[13.2㎞]을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하였으며, 2008년 무안 공항 나들목~운수 나들목 구간을 무안-광주 고속 도로로 분리 명명하였다. 광주-대구 고속 도로는 2002년부터 3년간 실시 설계를 추진하였고, 2008년 11월 확장 공사에 착수하였다. 2015년 12월 22일 88 올림픽 고속 국도의 기점을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으로 변경하면서 명칭을 광주-대구 고속 도로로 변경하였다.

[제원]

201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88 올림픽 고속 국도는 총연장 223.22㎞이며, 2차로의 연장은 151.00㎞, 4차로의 연장은 58.12㎞, 6차로의 연장은 14.10㎞이다. 201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88 올림픽 고속 국도의 달성군 내 연장은 9.34㎞이며 6차로로, 도로 폭은 30.6m이다.

[현황]

88 올림픽 고속 국도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을 기점으로 고령~거창~함양~남원~순창을 거쳐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에 이른다. 2014년 달성군 옥포면[현 옥포읍] 옥포 분기점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살펴보면 동고령 나들목에서 옥포 분기점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은 일 평균 2만 5640대이며, 그중 승용차는 1만 8008대이다. 고령 분기점에서 옥포 분기점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은 일 평균 2만 5336대이며, 그중 승용차는 1만 8124대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강림리 구간과 논공읍~논공읍 위천리 구간을 포함한다.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지선의 옥포 분기점에서 갈라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