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의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개설]

보호수(保護樹)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소재하는 나무 중에서 수령이 오래되었거나 수형이나 품종이 희귀하여 관리·보호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나무들을 가리킨다. 2017년 현재 대구광역시의 보호수는 130개소에 26종 306그루가 지정되어있다. 동구의 보호수는 25개소에 9종 47그루이며 대구시 보호수 전체의 15.4%를 차지하고 있다.

수종은 느티나무·회화나무·팽나무·왕버들·은행나무·소나무·배롱나무·사과나무·왕벚나무 등이 있으며, 이 중 느티나무 28그루, 배롱나무 5그루, 은행나무 4그루 순으로 조사되었다. 지정 유형별로는 역사나무 12그루, 희귀목 1그루, 정자목 2그루, 당산목 1그루, 노거수 31그루이다. 수령별로는 100년 미만 1그루, 100~200년미만 7그루, 200~300년미만 10그루, 300~400년미만 17그루, 400~500년미만 11그루, 500년이상 1그루이다.

[역사속의 인물과 나무[연관인물, 보호수 지정번호, 수령]]

대구광역시는 2002년부터 대구를 빛낸 역사적인 인물과 연관이 있는 수령이 오래된 노거수를 발굴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그 중 동구와 관련된 역사속의 인물과 나무는 9종 14그루가 있다. 보호수에서 해제[중대동 전나무, 승려 성철, 300, 2-22, 2013년 6월 20일 해제]되었거나 미지정[도학동 오동나무, 심지대사, 200]인 나무를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

파계사 느티나무[영조, 2-27, 250], 파계사 사거리 느티나무[현응대사, 2-6, 250], 신숭겸장군 유적 팽나무[태조 왕건, 2-26, 400], 신숭겸장군 유적 배롱나무 5그루[신숭겸장군, 2-17, 400], 동내동 느티나무[면화 황경림, 2-3, 400], 둔산동 회화나무[대암 최동집, 2-15, 350], 도학동 느티나무[인악대사, 2-28,500], 왕버들[가은 강순항, 2-10,150]이 역사속의 인물과 나무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