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조선 숙종 때 동래정씨(東來鄭氏)가 이 지역에 정착하였다. 그 이후 동래정씨의 11대손인 정종악이 학문이 뛰어나 진사시(進士試)에서 장원 급제할 뿐만 아니라 이웃과도 화목하게 지내자 숙종이 정종악의 호인 효목을 마을 이름으로 정하라고 하여 그때부터 효목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효목동(孝睦洞)은 원래 대구부 수북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금정동을 병합하여 효목동이라고 하고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에 편입되었다. 1938년 경상북도 대구부, 1949년 경상북도 대구시에 편입되었다. 1963년 동구에 속하게 되었다. 1979년 효목1동과 효목2동으로 행정동을 분동하였으며, 1980년 수성구 만촌동 일부를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법정동인 효목동은 행정동인 효목1·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신암동·효목동은 신천과 동촌지역 방면의 금호강 사이에 형성된 넓고 완만한 침식곡[침식저지]들과 구릉군들로 이루어져 있다. 효목동의 북동쪽 경계는 금호강을 따라 형성되어있다.

[현황]

효목동의 북서쪽으로는 동구 신암동, 서쪽으로는 동구 신천동, 북동쪽으로는 동구 검사동, 동쪽으로는 동구 방촌동, 남쪽으로는 수성구 만촌동과 접하고 있다.

효목동의 북쪽으로 대구도시철도1호선이 지나므로 아양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암동과 신천동과 이웃하는 부근에 철도역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대구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이 밀집해있어 교통접근성이 좋다. 국도4호선 동북로가 효목1동과 효목2동을 나누는 경계를 따라 통과하며 마찬가지로 국도4호선 화랑로가 효목1동과 만촌1동을 구분하며 지나간다. 효목동 남쪽 경계부근에서 국도4호선과 국도25호선이 만난다.

관공서로는 대구지방법원등기국, 효목1동 행정복지센터,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 효목1동 치안센터, 큰고개지구대, 대구효목동 우체국이 있고 학교시설로는 대구효목초등학교,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효동초등학교가 있다.

금호강변을 따라 해맞이공원,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아양아트센터 등 문화여가시설이 분포한다.

2017년 12월 31일 현재, 효목동에는 총 13,921가구에 30,7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