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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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快大 |
영어공식명칭 | I Kwaeda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수학한 경화가.
[개설]
이쾌대(李快大)[1913~1965]는 1913년 1월 16일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쾌대의 형은 대구 출신 화가 이여성(李如星)[1901~?]이다.
[활동 사항]
이쾌대는 1928년 대구수창공립보통학교[현 대구수창초등학교]를 졸업하였는데, 대구수창공립보통학교의 동기 동창생으로 대구 지역의 화가 이인성(李仁星)[1912~1950]이 있다. 1932년 이쾌대는 휘문고등보통학교[현 휘문고등학교] 재학 당시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여 화단에 데뷔하였다. 이후 일본 도쿄 제국미술학교에서 유학하면서 1933년부터 백우회(白牛會) 활동을 시작한다. 백우회에서 대구 출신의 화가 서진달(徐鎭達)[1908~1947]과 교류하였다. 백우회 회장 주경(朱慶)[1905~1979]은 1942년 이후 대구에 정착하여 화가와 행정가, 그리고 미술 교육자로 활약하며 대구 서양화단 형성에 지대한 기여를 한 인물이다.
이쾌대는 1938년에 도쿄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41년 일본에서 조선신미술가협회의 활동을 하였다. 1946년에 조선미술동맹에서 활동하던 이쾌대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1953년 남북 포로 교환 때 월북하였다. 이쾌대는 월북한 뒤에도 「박연 초상」, 「3·1운동」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쾌대는 1965년 2월 20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이쾌대의 작품은 「군상」 연작, 「걸인」, 「무희의 휴식」, 「박연 초상」, 「3·1 운동」 등 다수가 있다.
[상훈과 추모]
2015년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화가 이쾌대를 조명하고자 7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제1·2전시실에서 이쾌대의 작품 400여 점을 전시하였다. 전시회 제목은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