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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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調 基他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22년 - 『타령조·기타』 저자 김춘수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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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69년 - 『타령조·기타』 발행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2004년 - 『타령조·기타』 저자 김춘수 사망 |
성격 | 시집 |
작가 | 김춘수 |
[정의]
1969년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춘수의 시집.
[개설]
『타령조·기타(打令調·基他)』는 1960년대 후반기에 쓴 연작시 「타령조」 9편을 중심으로 엮었다. 1969년 문화출판사에서 발행하였으며, 면수는 총 170쪽이다. 『타령조·기타』에 수록된 「처용」과 「처용 삼장(三章)」 등을 시작으로 하여 김춘수(金春洙)[1922~2004]는 처용을 메타포로 한 창작을 오랫동안 지속하였다. 또한 『타령조·기타』는 김춘수 시가 무의미 시로 넘어가는 중기에 해당하는 작품집이다. 김춘수의 초기 시는 『구름과 장미』[행문사, 1948]부터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춘조사, 1959]까지이고, 중기 시는 『타령조·기타』[문화출판사, 1969]부터 『처용단장』[미학사, 1991]까지, 그리고 후기 시는 『서서 잠자는 숲』[민음사, 1993]부터 『호(壺)』[한밭미디어, 1994]까지로 구분할 수 있다. 김춘수는 경상남도 통영 출신으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내용]
『타령조·기타』에는 「타령조」 연작[1~9],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가을」, 「부두에서」, 「처용」, 「봄 바다」, 「인동 잎」, 「유년 시」 연작[1~3], 「라일락 꽃잎」, 「시법(詩法)」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연작시 「타령조」[1~13]는 『꽃의 소묘』[삼중당, 1977]에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타령조·기타』는 김춘수의 중기 시에 해당하는 작품이며, 무의미 시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 작품집이다. 초기 시의 흔적을 간직하면서도 의도적인 실험성이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