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안동에 있는 박물관.

[건립 경위]

북성로공구박물관(北城路工具博物館)은 북성로 공구골목의 형성과 함께하여 온 대구광역시 북성로 상인들의 역사와 애환을 보존하고 기억하기 위하여 개관하였다.

[변천]

북성로공구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쌀 창고로 지어진 목조 건축물을 활용하여 2013년 5월 23일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이후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로 2018년 지금의 위치인 북성로기술예술융합건물 ‘모루(MORU)’로 이전하였다.

[구성]

북성로공구박물관은 북성로 기술 장인의 작업 공간을 재연하고 사라져 가는 근대 공구를 전시하고 있다. 총 2개 층으로 전시실이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실은 ‘장인의 방’으로 함석 장인 이득영 기술 장인이 사용하던 공구와 작업물들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2층은 ‘made in 북성로’라는 공간을 통하여 1601년부터 현재까지 북성로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벽면 한쪽에는 북성로 장인들이 기증한 물건을 전시하였다.

[현황]

북성로공구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과 명절,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