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 있던 극장.

[건립 경위]

한일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변천]

한일극장은 김덕룡(金德龍)이 키네마극장을 인수하여 수리·단장을 마친 후 1967년 9월 17일에 개관하였고, 개관 기념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멜빌 샤벨슨 감독의 「거대한 전장」[커크 더글러스, 센타 버거, 앤지 디킨슨 주연]을 상영하였다.

1967년에는 12월 26일부터 크리스마스 특선 프로그램으로 알베르토 데 마르티노 감독의 「앗파 쎄븐 신출귀몰」[폴 허브슈미트 주연]을, 1968년에는 1월 13일부터 세실 B. 드밀 감독의 「지상 최대의 쇼」[베티 허턴, 코넬 와일드, 찰턴 헤스턴 주연]를 상영하였다.

1971년에는 9월 26일부터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스탠리 크레이머 감독의 「매드 매드 대소동」[스펜서 트레이시, 밀턴 벌 주연]을 상영하였다.

1981년에는 2월 5일부터 박우상 감독의 「돌아온 용쟁호투」[이준구, 랜디 앤더슨, 임은주 주연]를, 9월 12일부터 할 니덤 감독의 「캐논볼」[버트 레이놀즈, 파라 포셋, 로저 무어 주연]을 상영하였다. 1982년에는 1월 24일부터 존 부어먼 감독의 「엑스카리버」[니컬러스 클레이, 나이절 테리 주연]를, 10월 1일부터 임권택 감독의 「오염된 자식들」[안성기, 방희, 조남경 주연]을 상영하였다. 1983년에는 2월 13일부터 실베스터 스탤론 감독의 「록키3」[실베스터 스탤론, 탈리아 샤이어 주연]를 상영하였다.

1995년 11월 2일 상영을 끝으로 문을 닫았으며, 1997년 철거한 뒤 재개발하여 2000년 12월 2일에 7개 관의 복합상영관인 씨네시티한일극장으로 개관하였다. 개관 기념 작품으로 1관에서 크리스천 두가이 감독의 「아트 오브 워」[웨슬리 스나입스, 앤 아처 주연]를, 2관에서 미타니 코키 감독의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가라사와 도시아키, 니시무라 마사히코 주연]를, 3관에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인랑」을, 4관에서 페이턴 리드 감독의 「브링 잇 온」[커스틴 던스트, 엘리자 더시쿠 주연]을, 5관에서 메리 헤론 감독의 「아메리칸 사이코」[크리스천 베일, 윌렘 대포 주연]를, 6관과 7관에서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이영애, 이병헌 주연]를 상영하였다.

그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00년 12월에 씨네시티한일극장으로 재개관하였고, 2012년 12월 28일에 CGV한일로 재개관하였다.

[구성]

1977년 12월 당시 2층, 수용 인원 1,302명[좌석 1,302], 관주는 연재흠이었다. 2000년 12월 당시 7개 관으로 재개관하였다.

[현황]

현재 CGV한일로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