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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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一綜合金融 |
영어공식명칭 | Gyeongil Merchant Bank |
이칭/별칭 | 광명투자금융,경일투자금융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95[삼덕동2가 27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설립 시기/일시 | 1982년 - 광명투자금융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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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87년 12월 1일 - 광명투자금융에서 경일투자금융으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96년 7월 1일 - 경일투자금융에서 경일종합금융으로 개칭 |
주소 변경 이력 | 경일투자금융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09[덕산동 128-1] |
현 소재지 | 경일종합금융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95[삼덕동2가 273-1] 경일종합금융빌딩 |
성격 | 비은행 금융기관 |
설립자 | 김홍식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덕산동에 있었던 금융 기관.
[개설]
1970년대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은행 여신에 접근하지 못한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사채 시장에 의존하면서 사금융의 규모는 크게 증가한 반면 기업의 금리 부담은 가중되었다. 이에 정부는 사금융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하여 1972년 8월 3일에 「단기금융업법」을 제정하였다. 이러한 「단기금융업법」에 근거하여 1982년 광명투자금융이 설립되었다. 1982년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의 여파로 4년간 법정관리를 거친 후 1987년 12월 1일 금복주 김홍식 회장이 인수하여 경일투자금융으로 재출범하였다.
[설립 목적]
경일종합금융은 담보력과 신용력이 낮아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함과 아울러, 국민저축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경일종합금융은 1982년 대구 지역 최대 건설업체였던 광명그룹 계열사인 광명투자금융으로 출발하였다. 1982년 한국 사회를 흔든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을 계기로 1983년 모회사인 광명건설이 무너지면서 도산 위기를 맞았으나, 제일은행에 의하여 4년간 법정관리를 받은 후 1987년 12월 1일 당시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인 김홍식 금복주 회장이 인수하여 경일투자금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단기금융 업무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영업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업종 전환이 추진되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에 제시된 「투자·종금 업무의 통합 원칙」에 따라 김영삼 정부는 1996년 6월 24일 서울 8개, 지방 7개 등 15개 투자금융회사에 대하여 종합금융회사로 전환을 인가하였다. 이에 따라 경일투자금융은 1996년 7월 1일 경일종합금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경일종합금융은 대구광역시 중구 덕산동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2가로 이전하였다. 국내 금융시장에 30개 종합금융회사가 난립하면서 과당 경쟁이 일어나자 대부분 종금사들은 자금을 해외에서 싼 금리에 단기로 빌려와서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금리에 장기로 빌려주는 일에 치중하였다. 그런데 대기업들이 부도를 맞자 해외 차입이 어려워지고 일시에 상환 요청이 시작되면서 종합금융회사들은 외환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IMF와의 협약에 따라 1999년 6월까지 BIS 비율 8%를 충족시켜야 하고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퇴출되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1997년 12월 2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9개의 종합금융회사에 신용관리기금의 관리를 받게 하였다. 경일종합금융은 9개의 종금사에 포함되었다. 1998년 2월 17일, 1차 종합금융회사 폐쇄 대상에 포함된 경일종합금융은 인가 취소와 함께 자산 및 예금이 가교 종합금융회사인 한아름종합금융으로 넘겨져 청산절차를 밟으면서 역사를 마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일종합금융은 단기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금융 업무, 외환 업무, 채권발행 및 중장기 대출 업무, 증권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황]
경일종합금융은 1982년에 개설되었으며, 1998년 2월 17일에 폐쇄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일종합금융은 금융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이를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