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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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經合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호산동 산2-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복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1월 30일 - 삼경합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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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6월 29일 - 삼경합부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소장처 |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호산동 산2-1] |
성격 | 불경 |
저자 | 구마라집|반야 |
행자 | 8행 17자 |
규격 | 23.4✕14.0㎝[인쇄면]|17.5✕10.2㎝[반곽] |
문화재 지정 번호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불경.
[개설]
삼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하 금강경)』,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이하 보현행원품)』, 『관세음보살예문』이다. 삼경합부(三經合部)는 삼경을 한 책에 함께 실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금속활자인 ‘을유자’로 찍은 조선 전기 인출본이다. 삼경합부에 쓰인 을유자는 1465년(세조 11)에 만든 금속활자이며, 1484년(성종 15) 갑진자 주조 전까지 약 20년간 사용되었다. 을유자로 인출된 삼경합부는 5점이 있다. 삼경합부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저자]
『금강경』과 『관세음보살예문』은 후진 구마라집(鳩摩羅什)[344~413]이, 『보현행원품』은 당나라 반야(般若)가 역경(譯經)하였다.
[형태/서지]
삼경합부는 가로 23.4㎝, 세로 14.0㎝의 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가운데를 접고 끈으로 묶은 선장본(線裝本)이다. 안의 판식은 사방을 한 선으로 둘러친 사주단변에, 반곽은 가로 17.5㎝, 세로 10.2㎝의 유계이고 한 면은 8행 17자로 되어 있다. 『금강경』과 『보현행원품』은 을유자의 중자이고, 『관세음보살예문』은 소자로 인쇄되었다. 뒤표지에 ‘동치육계정묘중춘초서(同治六季丁卯仲春初書)’의 묵서는 1867년 소장자 기록으로 보인다.
[구성/내용]
삼경합부는 『금강경』과 『보현행원품』에 다른 경전 하나를 합한 것으로 독송에 편리하도록 만든 책이다. 『금강경』은 402년 구마라집 번역본을 양나라 소명태자가 32분으로 구분하여 제목을 붙였다. 『보현행원품』은 40 『화엄경』인 정원경 40권의 권34로, 보현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부처님의 공덕을 얻기 위하여 닦아야 할 10가지 계율을 설한 내용이다. 『관세음보살예문』은 관세음보살에게 예를 올리면서 참회하는 예문이다.
[의의와 평가]
삼경합부는 을유자의 희귀본인데 완질본으로 상태가 깨끗하여 조선 전기 불교사와 인쇄술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