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대구광역시지역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교육 목표(교훈 포함)]

대구사립양성학교는 대구에서 근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운영되었다.

[교육 활동]

대구사립양성학교는 1906년 무렵 경상감영 관할의 대구군 시설인 연계재(蓮桂齋)를 학교 시설로 하여 교육활동을 펼쳤다. 대구사립양성학교는 조선시대의 연계재를 계승하여 근대 학교로 전환을 꾀한 교육기관이며, 대구군수 김한정이 경상북도관찰사 신태휴(申泰休)와 협력하는 한편 지역 유지들의 협조를 받아 학생을 모집하여 교육활동을 펼쳤다. 교육은 인성에서는 전통적 유학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근대적 학문을 내용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이었다. 대구사립양성학교는 1906년 7월에 하기시험을 실시하고, 7월 25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