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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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道立醫院 |
이칭/별칭 | 도립대구의원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삼조 |
설립 시기/일시 | 1910년 9월 7일 - 대구자혜의원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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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3년 7월 - 대구자혜의원 의학 강습소 설치 |
개칭 시기/일시 | 1925년 4월 1일 - 대구자혜의원에서 대구도립의원으로 개칭 |
이전 시기/일시 | 1928년 5월 - 대구도립의원 대구광역시 중구 동문동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30[삼덕동2가 50]으로 이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8년 5월 - 대구도립의원 신축 낙성식 거행 |
개칭 시기/일시 | 1945년 10월 - 대구도립의원 대구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관 |
개칭 시기/일시 | 1952년 4월 - 대구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88년 3월 1일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경북대학교병원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대구자혜의원 - 대구광역시 중구 동문동[동인의원] |
주소 변경 이력 | 대구도립의원 -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30[삼덕동2가 50] |
현 소재지 | 경북대학교병원 구관 -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30[삼덕동2가 50] |
성격 | 의료기관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근대식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일제는 조선인에게 서양 의료기관의 설치와 진료를 통하여 일본의 선진성(先進性)과 시혜성(施惠性)을 부각시켜 일본에 대한 반감을 없애고 우호적인 감정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각 도에 자혜의원을 설치하였다.
[변천]
일제는 1909년 8월 전주·청주·함흥 등 3곳에 자혜병원을 설치한 뒤 1910년에는 대구·수원·공주·광주·진주·해주·춘천·평양·의주·경성 등 10곳에 자혜의원을 설치하였다. 대구에는 1910년 9월 7일 대구자혜의원(大邱慈惠病院)[관립대구자혜의원]이 대구 동문 밖 대구부 동문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동문동]의 동인의원(同仁醫院)을 양도받아 설치되었다. 대구자혜의원은 질병 진료와 의사 양성에 관한 일을 관장하였으며, 의무과·약제과·서무과 등을 두었다. 1913년에는 조산부(助産婦)와 간호부 양성 업무까지 추가되었다.
1923년 7월 대구자혜의원 내에 의학 강습소가 설치되면서 독립적인 의사 양성기관이 만들어졌다. 1925년 4월 1일 「조선도립의원관제」[칙령 제86호]에 의거, 대구자혜의원이 경상북도로 이관되면서 대구자혜의원에서 대구도립의원(大邱道立醫院)[공식 명칭 도립대구의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26년 대구도립의원이 화재로 소실되어 대구부 동운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2가 50]에 부지를 마련하고 1927년 6월 신축공사에 착수하여 1928년 3월 30일 붉은 벽돌조 2층 건물을 준공하고 1928년 5월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1945년 10월 대구의학전문학교가 대구의과대학으로 개편되면서 대구도립의원은 대구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관되었다. 1952년 4월 대구의과대학이 경북대학교의 의과대학으로 편입되면서 대구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88년 3월 1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경북대학교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도립의원은 약제과, 서무과, 간호부를 두고 질병 진료와 의사 양성, 조산부와 간호부 양성 업무를 하였다.
[현황]
경북대학교병원 구관은 1928년 경상북도에서 대구도립의원 본관으로 지은 벽돌조 2층 건물이다. 대구도립의원 본관은 한국 근대 병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건물이며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구 도립대구병원이라는 명칭으로 2003년 1월 2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도립의원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의료 정책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