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시문학 거리.

[개설]

수성못 시문학거리는 수성못 상화동산과 함께 수성못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이상화의 시와 근대 한국 문학을 모티프로 한 조형물들로 꾸며져 있다.

[명칭 유래]

수성못과 수성들은 민족 시인 이상화의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적 상상 모태가 된 곳이어서 ‘수성못 상화동산’이 명명되었고, 수성못 상화동산 안에 이상화의 시를 테마로 한 거리라 하여 수성못 시문학거리가 조성되었다.

[현황]

수성못 시문학거리는 이상화 시인의 대표 작품과 시를 통하여 이상화의 대구 사랑을 설명하고 있다. 수성못 시문학거리에는 한국 근대 문학의 주역들에 대한 설명과 상화의 친구들, 이상화 시인의 흉상 등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성못 상화동산 입구에는 이상화 시비도 있다. 수성못 일대에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주요 시설로는 중앙광장, 잔디광장, 수경시설,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이 있으며 편의시설로 자전거 보관소, 공중전화, 화장실, 음수전, 주차장 등이 있다. 주변에 수성못 들안길과 수성못 카페거리, 아르떼수성랜드가 조성되어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갖추어져 있는 대구광역시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