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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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湖洞 |
영어공식명칭 | Maeho-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매호동(梅湖洞)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법정동 26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고산(孤山), 구천지(狗泉池), 우매(牛梅), 조산(造山) 등이 있다. 고산은 들판에 홀로 외롭게 떨어져 있어 보여 유래된 지명이다. 구천지는 못을 파는 첫날 개가 지나가는 꿈을 꾸었다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명칭 유래]
우매(牛梅)마을 북서쪽에 위치하는 산의 모습이 앞에서 보면 암소가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과 같다 하여 ‘우산(牛山)’으로 불렸다. 매호동은 일제강점기에 우산마을과 우매마을을 합쳐 제정된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매호동의 행정동인 고산3동이 속하는 고산동 일대는 삼한시대 압독국(押督國) 영역이었다가 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 신라시대에는 장산군(獐山郡) 읍서면(邑西面)이었다. 1577년(선조 10) 대구 부동면에 소속되었다. 고종 때 경산군 서면이 되었다가 1914년 경산군 고산면이 되었다. 매호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우산마을과 우매마을을 합쳐서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 매호동이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수성구가 신설되면서 경상북도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이 되었다. 1994년에는 매호동 일부 지역이 신매동과 시지동으로 넘어 갔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수성구 매호동, 1995년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이 되었다. 행정동은 고산3동이다.
[자연환경]
매호동 동쪽은 고산[95.3m]으로 이어지고, 서쪽에는 우산[123.8m]이 위치한다. 고산과 우산 일대를 제외하면 대체로 평지다. 매호동 가운데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흐르는 매호천이 서쪽으로 흐르는 남천과 북쪽에서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유입한다. 동쪽에는 구천지와 모산지가 있어 농업용수로 활용된다. 고산과 우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경상계 백악기 신동층군의 칠곡층[이암, 셰일,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타 평지는 신기하성층으로 자갈, 모래, 점토 등의 충적지를 보인다. 반면 구천지 일대 충적지는 고기하성층으로 구분된다.
[현황]
매호동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가천동, 동구 율하동, 수성구 성동·사월동·신매동·노변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대구 시역 교통로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신매역]과 대구 최대 동서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매호동 남쪽 경계지를 통과한다. 매호동 가운데를 남북으로 고산로가, 매호동 남쪽으로는 동서 방향으로 천을로가 통과하고 있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요 공공시설로는 매호중학교, 대구매동초등학교, 대구매호초등학교, 대구시지초등학교, 매호공원, 시지근린공원 등이 있다. 주요 유적과 유물로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주거유적, 삼국시대 주거유적 등이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