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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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國洞-由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
집필자 | 박유미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안국동의 유래」 『청도 군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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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안국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
성격 | 설화|전설|지명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김안국 |
모티프 유형 | 유래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의 안국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 이야기.
[개설]
「안국동의 유래」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의 자연 마을인 안국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안국 마을은 모개동이라고도 한다. 안국 마을은 대대로 남원(南原) 양씨(梁氏)의 세거지(世居地)였다. 조선 중종(中宗) 때 유명한 문신이자 학자이던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1478∼1543]이 경상 감사로 부임해서 보니 마을 이름이 자신의 이름과 같아 좋아하였다고 한다. 이에 김안국은 자신의 호(號)인 모재(慕齋)를 따서 이 동네를 모재동이라고도 칭하였다. 모재동은 그 후 모개동으로 변하였다.
안국 마을에는 안국암(安國岩)이라는 큰 바위가 있다. 지금은 냇물도 뒷산의 나무들도 사라지고 없지만 옛날에는 맑은 냇물이 흐르다가 이 바위 밑에서 소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주요 모티프는 ‘유래(由來)’이다. 안국 마을의 다른 이름인 모개동과 안국암의 유래를 말하고 있다. 특히 「안국동의 유래」는 김안국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증거로 두어 역사성 및 사실성과 진실성을 보장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