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743
한자 飮食店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문 식당.

[개설]

음식점은 술을 파는 술집 혹은 주점과 달리 식당(食堂)으로도 한다. 식당이란 말은 조선 시대 성균관의 명륜당 앞 좌우에 있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 거처하는 선비나 유학들이 식사하던 곳을 진사식당(進士食堂)이라 한 것에서 연유한다.

음식점은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장과 정류장, 관광지, 관공서, 사무실 밀집 지역 등에 발달한다. 음식 재료의 유통망이 발달하지 않았던 전통 사회에서는 지역 특산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점, 즉 향토 음식점이 많았다. 그러나 현대 산업 사회에서는 식재료의 유통이 발달하고, 패스트푸드나 가공 식품이 발달하여 음식점도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다. 청도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향토 음식점도 있지만 한식과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다.

[현황]

2011년을 기준으로 청도군에는 560개의 음식점이 있다. 한식 음식점 432개, 중식 음식점 33개, 양식 음식점 6개 등이다. 음식점에 종사하는 종업원도 1,301명에 달한다.

음식점이 많은 이유는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청도군 지역이 도시화하였고, 주말이나 휴가철에 도시 나들이객이 청도군의 유원지나 관광지를 많이 찾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양식 음식점]

청도군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음식점의 유형은 서양식 음식점과 향토 음식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양식 음식점은 흔히 레스토랑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청도군에서 레스토랑은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비슬산 자락의 청도군 각북면이서면의 유원지에 있다. 1980년대 이후에 외지 자본이 유입되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났다. 대구광역시에 사는 가족 단위 또는 연인 등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청도역 맞은 편 골목에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맞는 김밥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할매 김밥이라는 식당이 있다.

[향토 음식점]

향토 음식점으로는 추어탕 식당과 민물매운탕 식당, 보양탕 식당, 옻닭 식당, 칼국수 식당 등이 유명하다. 청도군 청도읍에는 추어탕, 보양탕, 옻닭, 칼국수 등 다양한 향토 음식점이 성업 중이다.

청도역 앞에는 특히 추어탕 식당이 유명하다. 청도역 앞에 즐비한 추어탕 식당 중에서도 1963년에 영업을 시작한 의성 식당이 가장 오래되었다. 유천면·운문면의 유천, 청도천, 운문천변에는 민물매운탕 식당이 유명하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