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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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쑥을 재료로 해서 끓인 국.
[개설]
쑥국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이른 봄철 쌀뜨물에 쑥을 넣고 끓이는 국의 일종이다.
[연원 및 변천]
단군 신화에서 보듯이 쑥을 식용으로 사용한 역사는 대단히 오래되었다. 하지만 청도군에서 쑥국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만드는 법]
청정 지역인 경상북도 청도군의 깊은 산과 들에 자라는 쑥은 깨끗할 뿐만 아니라 향도 짙어 예로부터 쑥국과 쑥떡, 쑥털털이, 쑥을 넣은 된장국 등이 유명했다.
청도군에서 끓여 먹는 쑥국은 쌀 씻은 쌀뜨물에 봄철에 나는 새 쑥을 넣고 된장을 걸러 넣은 뒤 끓인다. 쑥이 푹 익으면 건져 내 풀어지도록 치대어 조개 또는 선어, 멸치 등과 함께 넣어 다시 끓이면서 간을 맞춘다. 쑥 향과 담백함, 시원함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