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462 |
---|---|
한자 | 改新敎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정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설]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전래된 것은 1884년(고종 21) 9월 20일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이며, 의사였던 알렌에 의해서이다. 다음 해인 1885년 부활 주일에 언더우드 목사와 감리 교회 아펜젤러 목사가 입국해 기독교를 전파하였다.
[전래]
경산 지방보다 청도 지방에 선교사가 지나간 자취는 먼저지만 교회 설립 시기는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있다. 미국 선교사 베어드가 부산에 상륙해서 대구에 도착한 날이 1893년 4월 22일이다. 베어드가 청도를 통과한 날은 4월 20일∼21일로 추정되며, 이 때 청도 지역에 개신교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확인하는 기록으로 1899년(고종 36) 4월 5일 당회 조직이 결성되고 교회로 발돋움하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책으로 1929년에 간행된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朝鮮 예수敎 長老會 史記)』에는 ‘청도군 송서 교회가 설립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변천]
1983년 베어드 선교사가 지난 이후 1899년(고종 36) 4월 5일에 현재의 풍각 제일 교회의 뿌리가 되는 송서 교회가 처음 설립되었다. 이것에 대한 기록은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에 ‘청도군 송서 교회가 설립되다. 선교사 안의만의 지도로 김경수가 믿고 동지에게 전도하여 조병종, 김양석과 홍손찬의 모든 집이 귀도하여 교회가 설립될 무렵 김양석은 오십 원과 산과 전답을 기부하여 예배당을 건립하게 되리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후 1901년에 이서면 칠곡 교회·수야 교회, 각북면 오산 교회, 매전면 온막 교회 전신인 명대 교회, 화양면 화양읍 교회, 청도읍 거연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1902년 화양 진라 교회가 진라 1리 샛터 마을 뒤편 야산에 설립되었다. 1921년에는 매전면 구촌 교회, 신지 교회도 설립되었다.
[현황]
2012년 현재 청도군 내의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수는 60개이며, 교직자 수는 78명, 신도 수는 3,597명이다. 감리교는 청도읍 고수리에 1곳이 있고, 교직자 수는 1명이며, 신도는 30여 명이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청도군의 인구는 44,638명으로 개신교 신도 수의 비율은 약 8% 정도이다. 기독교 관련 단체로는 2011년 설립된 청도 기독교 연합회가 있으며, 청도군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청도군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 청도군 기독교 여성 연합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