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개설]

1957년에 농사원직제 제정 공포에 의해 군 농사 교도소로 출발한 청도군 농업 기술 센터는 생명 산업인 농업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여 친환경적인 청도군 농업 건설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설립 목적]

청도군의 농사와 생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촌 사회의 개조를 촉진하고 농민 생활의 향상을 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57년 농사원직제 제정 공포에 의하여 청도군 농사 교도소가 설치된 것이 농업 기술 센터의 시작이다. 그 후 1962년에 제정된 농촌 진흥법에 따라 명칭을 청도군 농촌 지도소로 개칭하고 이듬해 지도소 산하에 지소를 두었으며, 1975년에는 읍·면 지소를 설치하였다.

1998년에는 청도군 농업 기술 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09년에 농업 기술 센터 직제 개편으로 현재의 2개과 6담당으로 변경되었다. 2007년 이전에는 청도군청에 청사를 두었으나 2007년에 현 청도군 화양읍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업무는 크게 농업 기술 보급, 농가 경영지도, 농업인 및 농업 단체 육성지도 사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농업 기술 보급은 식량 진작물, 채소, 화훼, 과수 기술과 축산, 특용 작물 기술의 지도 업무가 주를 이룬다.

더불어 지역 특화 작물의 개발과 육성, 첨단 농업 기술 보급 및 환경 친화적인 농업 기술 보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농가 경영지도 사업은 농업 정보화 및 합리적인 농장 운영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및 농업 단체 육성 업무는 농업인 전문 교육 훈련과 함께 농촌 지도자회, 농업 경영인회, 여성 농업인회, 4-H회, 품목별 조직 연구회 등의 육성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현황]

청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청화로에 소재하고 있다. 소장을 중심으로 농촌 지도과와 친환경 농업과 등 2개과 6담당의 조직을 두고 있다. 농촌 지도과는 농촌 지도와 농업 교육, 생활 개선, 농업인 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 지도와 원예 특작 지도, 청도 반시 재배 및 관리, 가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여 친환경 농업 기술과 특작 농업,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업인 생활 개선 등의 업무를 통하여 농촌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