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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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重庚 |
이칭/별칭 | 백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홍갑 |
[정의]
조선 후기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야(白也). 거주지는 한양이다. 아버지는 이석령(李錫齡), 할아버지는 이유한(李維漢), 증조할아버지는 이상연(李尙淵)이다. 어머니는 황응로(黃應老)의 딸이며, 부인은 서종제(徐宗悌)의 딸이다. 이중인(李重寅)의 형이다.
[활동 상황]
이중경(李重庚)[1680∼?]은 23세이던 1702년(숙종 28) 사마시 진사과에 합격하였고, 48세이던 1727년(영조 3) 증광시 병과(丙科)에 급제하였다. 1729년(영조 5) 7월에 사간원 정언에 제수되어 국청을 엄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하였고, 이어 지제교(知製校)에 선발되었다. 그 해 9월에 사헌부 지평으로 임명되었다가 12월에 청도 군수로 부임하였다. 1730년(영조 6) 12월 수령으로서 탐학이 심했다는 암행어사 이흡(李潝)의 서계(書啓)로 파직을 당하였다. 영조가 이중경을 의금부에 잡아들여 곧바로 벌주라는 명을 내리자, 부수찬 윤용(尹容)이 상소하여 부당함을 아뢰었다.
1735년(영조 11) 사헌부 장령으로 복귀하였으며, 다시 사간원 정언과 사헌부 헌납 등을 거쳤다. 1737년(영조 13) 사간원 사간에 제수되었으며, 바로 이어 승지로 임명되어 국왕을 보필하다가 1743년(영조 19) 공조 참판에 제수되었다. 1748년(영조 24년) 대사간에 제수되었고, 1753년(영조 29)에 승정원 도승지를 거쳐, 1756년(영조 32) 공조 판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