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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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靖 |
이칭/별칭 | 안중(安仲),검간(黔澗)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홍갑 |
[정의]
조선 후기에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가계]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안중(安仲), 호는 검간(黔澗). 상주 출신으로, 할아버지는 조희(趙禧)이고, 아버지는 조광헌(趙光憲), 어머니는 홍윤최(洪胤崔)의 딸 남양 홍씨이다.
[활동 상황]
조정(趙靖)[1555∼1636]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고, 1596년 왜와의 강화를 배격하는 소를 올렸다. 1599년(선조 32) 천거로 참봉이 되고, 1603년(선조 36) 사마시에 진사과에 합격한 뒤 1605년(선조 38) 좌랑으로 증광 문과에 병과 급제하였다.
1612년(광해군 4) 2월 청도 군수에 임명되어 1615년(광해군 7) 11월에 임기를 채우고 이임하였다.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 때 공주까지 임금이 탄 수레를 호위하며 뒤따랐고, 그 뒤 벼슬이 봉상시정에 이르렀다.
[학문과 저술]
김성일(金誠一)의 문인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와 교유하였으며, 경술(經述)과 문장에 뛰어났다. 저서로는 『검간문집』과 『진사록(辰巳錄)』이 있다.
[상훈과 추모]
임지였던 청도에 공덕비가 세워졌다고 전해지나 현존하지는 않는다. 이조 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의성군의 속수 서원(涑水書院) 숭절사에 위패가 배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