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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리 김녕 김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951
한자 雲山里金寧金氏集姓村
분야 성씨·인물/ 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래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성 마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에 있는 김녕 김씨 집성촌.

[명칭 유래]

청도 지역 안에 있으면서도 밀양의 관할이었던 비입지(飛入地)인 운곡리는 웅곡(熊谷)이 변하여 운곡이 되었고 운곡이 운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웅곡이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운곡(雲谷) 또는 운산(雲山)으로 변했다고 추정된다. 다른 이름으로 귀미라고도 하는데 옛 지도에는 고며리(古旀里)라 하였다. 밀양군 고미면에서 청도군 용산면으로 이관되면서 고며리, 귀미라고 하였다. 청도 구미, 밀양 구미라는 것은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지난날 청도 지역과 밀양 지역을 분리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충의공파 13세 김영손(金永孫)의 후손이 상주에서 영동으로 하여 풍각면 차산리에 이주하였다고 전해진다. 김영손의 묘가 차산리에 이장한 것은 임진왜란 때 피난을 위해서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연유는 알 수가 없다. 운산리 입향조는 김영손의 손자인 김응립(金應立)으로 운산리 아랫구미에 이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용각산의 동쪽 구릉에서 발원한 원정천이 흐르는 운산리는 산동으로 이어지는 가장 짧은 고개[곰티재]의 길목이 된다. 동서는 모두 산으로 막혀 있고 남으로만 트여 있는 북고남저(北高南底)형의 전형적이 산골 마을이다. 서쪽의 나지막한 팔치재를 넘으면 청도읍 무등리가 되고, 동북쪽으로는 매전면 두곡리덕산리가 된다. 마을의 남쪽 끝 부분은 부야리가 된다. 용각산의 동쪽 자락에 자리 잡은 탓으로 평지는 마을의 끝 부분에 있으며, 계곡의 도랑가에 약간의 다랑논이 있었으나 지금은 밭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현황]

1970년대를 전후하여 약 40가구 이상의 김녕 김씨가 거주하였지만 2012년 현재 도시로 이주하여 약 25가구 정도가 생활하고 있다. 청도의 김녕 김씨청도읍 무등리, 매전면 남양리 임실 마을에 20여 가구 가까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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