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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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羅里岐城潘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 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래업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에 있는 기성 반씨 집성촌.
[명칭 유래]
기성 반씨 집성촌인 구라리의 본래 이름은 늑평(勒坪)이다. 전하는 말에는 옛날 이 지방에 군사들이 주둔해 있을 때 장군의 말이 죽자 묻어 주어 늑평이라 했다고 한다. 늑평은 곧 굴대이며, 멍에의 청도 지방에서의 명칭이다. 굴대가 변하여 구라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면리제가 실시되기 이전의 이름은 늑평(勒坪)이었다가 면리제가 시행되면서 구라리로 바뀌었으며 크게 변천된 일이 별로 없는 평범한 마을이다. 1500년대 중엽에 반예(潘汭)가 구라리에 정착한 것으로 생각되며, 정착한 연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가 없다.
[자연 환경]
삼성산에서 내려온 한 줄기의 산등성이인 중천산을 마을 뒷산으로 하여 말발굽처럼 남향으로 앉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마을이다. 동으로는 서원리 뒷산이 막고 있고, 서쪽으로는 가금리와 맞닿아 있다. 북쪽에는 각계리가 산을 등지고 있으며, 남쪽에는 청도천[한냇강]이 흐르고 있으며 건너에는 각남면 예리가 있다.
[현황]
1970년대까지는 기성 반씨 약 80여 가구를 살았지만, 2012년에는 약 50가구 내외가 거주하고 있다. 시묘를 하던 중에 호랑이를 타고 제사에 참석한 효자 반환(潘瓛)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