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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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楡川劇場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967년 - 유천 극장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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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2008년 12월 - 유천 극장 철거 |
현 소재지 | 유천 극장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6번지 |
성격 | 극장 |
양식 | 목조|시멘트벽 돌조 |
소유자 | 허정연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에 있는 현대식 극장.
[개설]
내호리는 청도천과 동창천이 합류해 밀양강으로 흐르는 합수 지점에 경상남도 밀양시와 접한 경계 마을이다. 예전부터 이곳은 우체국, 경찰지서, 청도읍 출장소, 유천 시장 등이 있을 정도로 큰 상권이 형성되었던 마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내호리에는 시장터와 옛 유천 극장, 정미소, 유호리 폐철도 부지 등이 남아 있다. 유천 극장은 청도읍 청도 극장, 중앙 극장과 어깨를 견주던 영화관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위치]
청도읍 내호리에 있는 청도 이호우와 이영도 생가 맞은편에 있다.
[변천]
유천 극장은 1967년에 건립된 뒤 1970년대 초까지 지역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초에 텔레비전이 널리 보급되면서 극장의 기능은 상실되어 문을 닫았다. 그 뒤 타 용도로 임대하여 간혹 약장수 등이 극장을 빌려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08년 12월 화재로 내부 및 지붕이 소실되기도 했다.
[형태]
극장은 내호리를 동서로 관통하는 유천길가에 출입문과 매표소가 있는 정면을 두고, 남쪽으로는 극장 관람석을 배치했다. 정면은 2층 구조로 2층에 영사실이 있었고, 극장 관람석을 장방형 평면이다. 구조는 벽돌조이며, 정면에는 블록으로 다양한 모양을 입면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지붕은 목조 트러스에 함석을 이은 맞배집이었다.
[현황]
2008년 12월 화재로 내부 및 지붕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이고, 오래도록 사용치 않아 옛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청도에 남은 현대식 극장으로 당시 극장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상태에서 구조와 형태를 가늠할 자료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재로 내부 및 지붕 등이 소실되어 건축적 가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