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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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厚載不忘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719-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인표 |
건립 시기/일시 | 1808년 2월 - 박후재 불망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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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박후재 불망비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719-1 |
성격 | 비석 |
양식 | 호패 모양 |
관련 인물 | 박후재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너비,두께) | 75㎝[높이]|50㎝[두께] |
소유자 | 청도군 |
관리자 | 청도군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개설]
매전면 두곡리 두실 마을에 있는 장사랑 박후재(朴厚載)의 은덕을 기리고 기억하려는 비석이다.
[건립 경위]
장사랑 박후재가 흉년에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였고, 화재로 한꺼번에 64집이 불타자 백포대의 곡식과 100냥의 돈을 내어 구제한 은덕이 있었다. 청도 주민들은 이 은덕을 기려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이 비석을 세웠다. 비석의 건립은 유학(幼學) 박만흥(朴晩興), 유학(幼學) 최윤봉(崔倫鳳)이 발문(發文)하여 유학(幼學) 정일섭(鄭日燮)이 비문을 짓고, 유학(幼學) 최흥유(崔興瑜)가 비석 건립을 주관하여 청도 주민들과 함께 1808년 2월에 건립하였다.
[위치]
매전면 두곡리 두실 마을에 있다. 매전면사무소에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관하리를 지나 덕산교를 지나면서 두곡길로 회전하면 두곡리 두실 마을 회관에 이른다. 비석은 마을 회관 앞에서 볼 수 있다.
[형태]
비 갓은 없고, 사각형의 비 받침이 있다. 비 몸체는 비 받침 위에 있다. 비 몸체는 위 부분이 둥은 호패 모양을 하고 있다. 비석의 높이는 75㎝이고, 너비는 50㎝이다. 비 몸체의 가운데 부분에 큰 글씨로 “장사랑 박후재 진휼 불망비(將仕郞朴厚載賑恤不忘碑)”라로 음각하였고, 뒷면에 박후재의 활동 내용과 비석 건립에 관여한 사람들의 역할과 인명을 음각하였다.
[금석문]
박후재는 밀성 박씨로 흉년에 여러 사람들을 구제하였으나 그 내용은 생략한다는 것과 임술년 봄에 화재로 마을의 64집이 집을 잃자 곡식 100포대와 돈 100냥을 내어 구제하였다. 이는 고금에 드믄 일이기 때문에 그 은덕을 잊을 수 없어 비석을 세워 후세 사람들에게 알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비석의 건립 연대와 비석의 건립을 주관한 인물들의 이름을 열거하고 있다.
[현황]
보호 시설이나 표지판은 없지만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비석의 상태도 관리가 잘되어 있다. 비문은 그리 많지 않으나 빠진 글자 없이 잘 읽을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일정 시기의 청도의 재해 상항과 이에 대처하는 지배층의 태도를 볼 수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청도 주민들의 대응을 볼 수 있는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