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09 |
---|---|
한자 | 孤雲影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구곡길 125-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복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3년 6월 20일 - 고운영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6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고운영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고운영정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 183 |
성격 | 초상화 |
소유자 | 경주 최씨 종중 |
관리자 | 경주 최씨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일곡동 학남 서원 계동사에 있는 고운최치원의 영정.
[개설]
신라 문성왕 19년에 태어난 통일 신라 때의 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영정은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 학남 서원 계동사 내 보관되어 있다. 1983년 6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영정은 1폭이며, 경주 최씨 종중에서 보관 관리 중이다. 구전에 의하면 원래 해인사에 있었던 것을 구한말 일본인들이 약탈해 갈 것을 우려하여 각남면 일곡동에 학남 서원 계동사를 건립하고 보존해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형태 및 구성]
화폭의 크기는 세로 105㎝, 가로 74㎝이며, 초상화의 도상은 고식(古式)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안면 묘사와 옷 주름에 처리에 나타난 선염범의 사용, 바닥에 깔린 돗자리의 형태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그린 이모본으로 여겨진다. 그림의 상단에 세로로 ‘신라 최 선생 고운지진영(新羅 崔先生 孤雲之眞影)’의 제기(題記)가 쓰여 있다.
[특징]
고운영정은 우리나라 도처에 봉안되어 있으나 그 대부분이 승상 형식을 취함에 반하여, 계동사에 보관 중인 고운영정은 중국풍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고운영정에서 고운은 사방모에 연거복을 입고 부채를 쥐고 앉아 있다. 그 양 옆에는 석류를 담은 청자 그릇을 바쳐 든 동자와 파초선을 든 동녀가 시립해 있다. 우리나라의 초상화가 보통 주인공 한 사람만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고운영정은 그 화면 구성이 특이하여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