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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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천 |
지역 출현 장소 | 운문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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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류 |
학명 | Buteo buteo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조류강〉매목〉수리과〉말똥가리 |
서식지 | 운문산 일대 |
몸길이 | 55㎝ |
새끼(알) 낳는 시기 | 5∼6월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 분포하는 수리과의 새.
[개설]
말똥가리는 구북구의 온대와 한대에 분포하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번식하는 새이다. 우리나라에는 전국 산지에 번식하고, 겨울이면 평지로 내려오는 흔한 텃새이다. 과거 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지만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해제되었다.
[형태]
몸의 크기는 수컷 52㎝, 암컷 56㎝이다. 날개 길이는 122∼137㎝이다. 몸의 머리와 가슴은 회색이며, 등 쪽과 꼬리는 짙은 갈색으로 배 쪽의 흰색과 구분된다. 턱에는 갈색 얼룩이 있다.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가 비교적 짧으며 앞면 윗부분에는 깃털이 있다. 날 때 날개가 V자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생태 및 사육]
말똥가리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로 10월 이후부터 3월까지 많이 출현한다. 도로변, 전깃줄, 농경지, 숲 가장자리의 나뭇잎이 많은 가지에 앉아서 사방을 살피거나 울음소리를 낸다. 간혹 휘파람 소리와 같은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곤 한다. 전국적으로 농경지 주변에서 쥐나 다른 작은 새들을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6월에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들쥐·두더지·개구리·곤충을 잡아먹으며 때로는 작은 새도 잡아먹는다. 날개를 반쯤 접어 빠르게 낙하해 강한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챈다.
보통 무리를 짓지는 않으나 좋은 서식지에 머물 때나 이주할 때에는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현황]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데, 경상북도에는 산림·도로·강가·하천·해안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특히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일대에서 말똥가리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