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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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泉藥水 |
이칭/별칭 | 정상 약수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윤구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2년 - 용천 약수 주변 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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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용천 약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 |
성격 | 약수터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 있는 약수터.
[건립 경위]
정상 마을의 뒷산 구룡산에서 승천하던 아홉 마리의 용이 지상과의 이별이 슬퍼 흘러내린 눈물이 떨어져 약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정상 약수라고도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용천 약수이다.
[변천]
1982년 청도군에서 주변을 정비하고 약수가 나오는 입구를 정화하는 한편, 주변에 오염되지 않도록 기와집을 세워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운문면사무소에서 공식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정상 가든 주인 황문석이 정기적으로 약수터 주변을 청소·관리하고 있다.
[구성]
수질이 알칼리성으로 산성 체질에서 오는 동맥경화증 예방과 고혈압, 당뇨, 비만 체질 개선에 효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위산 과다와 만성 위장병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산광역시나 대구광역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하루 생산량이 800리터 정도로 가뭄을 타지 않고, 1년 내내 생산량이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황색을 띤 용천 약수는 단맛이 돌아 거부감이 없어 마시기 쉬운데다 이 약수로 백숙을 만들면 기름도 별로 뜨지 않고 맛이 담백하다.
약수터 주변은 수질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와집을 만들고, 샘이 솟는 곳은 석재로 만든 거북이를 만들어서 조성해 두었으며 거북이 아래에는 물이 떨어지는 곳을 만들어 두었다. 주변에 단칸집을 건립하였으며, 지붕은 기와를 얹었고, 입구는 문을 달지 않고 창살을 두었다. 알칼리성이 강한 수질 특성상 물이 나오는 주변이 붉게 물들어 있다.
[현황]
운문면 소재지 대천리에서 왼쪽 운문댐을 끼고 조성된 지방도 912호선을 따라 경상북도 경주시 방면으로 가는 길에서 지촌리 방면 좌회전 후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방향으로 5㎞ 정도 더 들어간다. 이곳에서 다시 지방도 919호선을 따라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선 후 봉하 마을 지나면 정상 마을에 다다른다. 정상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약 100m 올라가면 약수터로 가는 샛길을 따라 얼마 올라가지 않으면 산기슭에 조그만 기와지붕으로 만들어진 용천 약수터가 나타난다.
약수터 안내판에는 일부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으나 음용수로 부적합하다거나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약수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