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에서 각북면 오산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개설]

지방도란 지방의 간선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를 뜻하며, 관할 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가 그 노선을 인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지방도 902호선의 구간은 청도읍 초현리에서 각북면 오산리까지이다.

[제원]

전체 구간은 청도읍 초현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의 경계인 각북면 오산리까지이며 길이는 33.9㎞이다. 청도읍 초현리∼청도읍 평양리 구간 3.8㎞, 청도읍 평양리∼각남면 신당리 구간 11㎞, 각남면 신당리∼풍각면 송서리 구간 1.5㎞, 풍각면 송서리∼풍각면 현리 구간 1.1㎞, 풍각면 현리∼각북면 오산리 구간 16.5㎞이다. 이중 각남면 신당리∼풍각면 송서리 구간은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과 중복되며, 풍각면 송서리∼풍각면 현리 구간은 국도 20호선과 중복된다. 모두 2차선이고 도로 포장율은 100%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청도군 각북면을 연결하기 위하여 건립된 도로이다.

[변천]

2013년 군정 계획으로 오산리 구간 선형 개량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황]

한재를 넘어가는 길목에 한재 미나리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각북면 일대에는 인근 지방도 902호선에 각북 벚꽃길이 조성되어 잇다. 헐티재로 올라가는 길목 오산리는 전원주택 단지로 알려져 있으며, 헐티재 넘어가기 전 좌측에 용천사가 자리 잡고 있다. 겨울이면 눈과 비로 교통이 통제되지만, 봄이면 헐티재에서 각북면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이 드라이브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방도 902호선에는 평양교[청도읍 평양리], 상사교[각남면 사리], 하사교[각남면 사리], 각북교[각북면 우산리], 남산교[각북면 남산리], 중앙교[각북면 남산리], 덕산교[각북면 덕촌리] 등 7개의 교량이 있다.

2011년도 기준으로 지방도 902호선의 1일 교통량은 청도읍∼각남면의 14.3㎞ 구간에서 933대, 풍각면∼각북면의 17.6㎞ 구간에서 4,012대이다. 교통량이 많은 풍각면∼각북면의 1일 교통 차량 분포는 승용차가 2,448대, 소형 화물차가 1,476대로 전체의 97.8%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