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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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칠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윤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칠곡리와 곽기를 합해서 칠곡리라고 하였다. 칠곡리에 대한 명칭 유래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곽기는 칠곡 골짜기를 벗어나서 밖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즉 테두리 밖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에는 차북면에 속한 마을이었다. 행정 구역 통폐합 이후 칠곡동이라 하여 이서면에 편입되었다. 칠곡과 곽기를 합해서 칠곡이라 했다는 기록만 보일 뿐, 그 외의 기록은 찾을 수 없다. 1988년 칠곡동에서 칠곡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칠곡리는 대곡리과 인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나, 대곡리에 비해서 좁고 짧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대곡리와는 윗부분만 다를 뿐 아랫부분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합쳐져 있다. 상원산에서 내려온 골짜기 중앙으로 흐르는 대곡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농경지가 칠곡리의 경작지 전체를 이루고 있다. 큰길과 대곡천 변에 이르는 땅은 대부분 과수원으로 되어 있고 신작로 동쪽으로는 논으로 만들어져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산자락에 일구어진 비탈 밭에는 복숭아와 감나무가 재배된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면적은 3.30㎢이며, 총 111가구에 252명[남자 137명, 여자 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화양읍 송금리·다로리·삼신리, 서쪽은 이서면 팔조리·양원리, 남쪽은 화양읍 유등리, 북쪽은 이서면 대곡리·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칠곡 1리와 칠곡 2리가 있으며, 자연 마을로는 칠곡 1리의 칠곡 마을과 칠곡 2리의 곽기 마을이 있다.
칠곡리와 인접하여 좌우로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과 국도 25호선이 지나고 있다. 이 중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을 따라 청도 공용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지나간다.
칠곡 1리에는 박윤이 서당을 짓고 강학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오수당(吾守堂)이 있다. 청도 향교에는 칠곡리 출신의 밀양 박씨 진사 박란(朴鸞)이 찬(撰)한 향노당(鄕老堂) 기문과 향헌(鄕憲), 향규(鄕規) 18조의 현판이 게시되어 있다.
개그맨 전유성이 옛 칠곡 교회 건물에 ‘니가쏘다쩨’라는 식당을 마련하여 주말이면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2013년 12월 14일 옛 칠곡 초등학교는 청도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