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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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留糧洞-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19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형태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일 - 동남구 유량동 탱자나무 충청남도 보호수 8-11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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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동남구 유량동 탱자나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190 |
학명 | Poncirus trifoliata Rafin.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관속식물문〉피자식물강〉쥐손이풀목〉운향과 |
수령 | 약 520년 |
관리자 | 천안시 |
보호수 지정 번호 | 보호수 8-110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서식하고 있는 수령 약 520년 된 보호수.
[개설]
천안 향교와 오랜 세월을 같이 한 보호수인 탱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이남에 분포하는 낙엽소교목이다. 가길, 구귤, 구과, 지실, 구수, 취극자, 취길자, 동사자, 구길이, 야등자, 취길, 지수, 모화홍 등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탱자나무의 높이는 3~4m 정도이며, 줄기에 3~5㎝의 가시가 어긋난다. 잎은 3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으로 길이가 3~6㎝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꽃은 5월에 잎보다 먼저 잎겨등랑이에 흰색으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누렇게 익으며 향기가 난다. 탱자나무 열매는 약재로 사용하였고, 방안이나 차안에 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는 방향제 역할을 한다.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적으로 참고하기 위해 또는 식물의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형태]
동남구 유량동 탱자나무의 수령은 약 520년 되었다. 나무의 높이는 17.5m이며, 가슴 높이 둘레는 1.3m이다. 가지는 땅 바로 위에서부터 두 개로 갈라져 있다. 나무가 약간 경사진 곳에 있어 곧게 자라기 어려워 여러 개의 받침대를 받쳐 놓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중 탱자나무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며, 동남구 유량동 탱자나무는 천안 향교와 더불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오래된 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탱자나무를 많이 심었으나 요즘은 재배가 현저히 줄었다. 또한 탱자나무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건위(健胃), 이뇨(利尿), 거담(祛痰), 진통, 이담 등에 효능이 있어서 소화불량, 변비, 위통, 황달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현황]
동남구 유량동 탱자나무는 천안 향교 담장 밖에 위치해 있는데, 탱자나무로는 꽤 큰 편이다. 1982년 11월 1일 충청남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관리는 천안 향교에서 하고 있다.